광주시, 과대포장 상품 일제점검 실시

  • - 입학시즌, 화이트데이 등 맞아, 집중단속 실시 -


    광주시는 입학시즌, 화이트데이 등 특정 기념일을 대비하여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16일간 각종 기념품, 선물세트 등 제품의 과대포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동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제품이 집중 성행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제품의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이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입학시즌과 화이트데이 등을 맞아 각종 기획 상품이 다량 출시되는 잡화류・문구류・화장품류・제과류・종합선물세트 등이며,   점검 방법은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위반여부와 (환경부고시 제2003-91호) 포장 공간비율 및 포장 횟수 등을 육안으로 측정하고   위반한 경우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아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지도·안내를 실시해 왔으나 입학과 화이트데이 등 특정기념일이 집중된 시기를 맞이하여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상품의 과대포장 발생사례가 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제보가 잇따름에 따라 사전 점검을 강화하여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으로 포장 쓰레기의 발생을 강력 억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대포장은 쓰레기를 늘리고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소비자에게 원가부담을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소비자 스스로가 과대포장 상품에 현혹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