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생산 기반 정비사업 추진

  • - 관내 수해상습 침수지구 등 13곳 -


    광주시는 관내 수리시설 중 설치된 지 오래되어 노후 되거나 파손되어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 등으로 재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일제 조사하여 정비한다.


    시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D급”판정 시설물에 대하여 국비시책사업에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종건설공사 및 택지개발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영산강 저지대에 위치한 기존 시설물들의 노후 및 협소로 신속한 배수처리가 되지 않아 매년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광산구 신창동 舊 한진 장례예식장 부근 약40ha의 농경지 및 밭작물 재배지역에 대한 배수암거 및 배수로공사를 금년에 착공할 계획이며, 반촌마을 부근 배수로정비1.78km도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후 토공의 경사면 유실로 토사가 퇴적되어 단면부족 등 수초 번식 등으로 강우 시 재해가 심한 동곡 팽호 배수로와 북구 충효동 충효초교 부근 배수로정비도 금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사가 퇴적되어 물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암저수지 수혜 농가를 위하여 풍암저수지 준설을 실시하여 이상기온에 의한 가뭄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WTO/DDA협상과 FTA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농산물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재해대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8개지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에 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임곡, 지야 지구의 공정이 80%를 보이고 있어 금년 2개 지구가 준공되면 1,921ha의 수도작 및 밭작물 재배지역의 농가가 용수공급 혜택을 받게 되며,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2개 지구를 신규사업으로 추가선정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도가 심한 재해 취약시설이나 노후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결과에 따라 개보수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며 “금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국비108억원을 투입하여 유계, 신장, 왕동, 평동 등 4개지구 양수장(2), 저수지(4)에 대한 보강공사를 실시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① WTO(세계무역기구) : 국제무역 불균형에 따른 보호주의 및 지역주의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사법적 권한 보유


       ② DDA(도하개발아젠다) : 카다르 도하에서 2001년11월 14일 종료된 제4차 WTO 각료회의 결정에 의해 출범한 새로운 다자     무역협상체제
       ③ FTA(자유무역협정) : 회원국간에 적용하는 관세 등 제반 무역 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간 또는 지역간에 체결하는 무역협정(한미·한일 FT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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