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 - 일본인 관광객 전담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

     

    광주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일본인 선호 테마상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27일 일본인 관광객 전담여행사인 (주)전국관광과 함께 광주권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 음식, 쇼핑 등에 대한 세부적인 검증작업을 거쳐 조기에 방한상품을 확정, 상품홍보와 더불어 모객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일본 내 방한상품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오는 4월 하순경에 일본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있을 광주·전남 지자체 위크 기간 중에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함께 홍보 및 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와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주)전국관광의 상품기획·가이드 관계자 8명을 초청, 광주권의 다양한 테마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지금까지의 일본 내 방한상품이 광주지역을 소외하여 온 점을 감안 전국관광이 업무제휴협약 때 관심을 보였던 단카이 세대(2차 대전 전후 세대)와 농민, 청소년교류 등 다른 지역에서 느끼거나 체험할 수 없는 신규 테마상품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추진됐다.

     

    따라서, 팸투어 코스도 음식점, 쇼핑센터, 관광호텔, 청소년수련원, 농업기술센터, 시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토록 하여 광주의 맛과 전통문화가 녹아들어간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초에 중국 북경을 방문하여 북경중국 국제여행사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더불어 심양, 성도, 상해 등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관광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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