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목조문화재”소방시설 안전점검실시

  • 광주시는 인화성이 높은 목조문화재에 대해 소방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하여 불의의 화재발생시 초기진화로 문화재의 원형보존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특별지시로 11일부터 13일까지 시 지정 중요목조문화재 22개소에 대해 시․자치구․소방서등 합동점검반 5개조 15명을 투입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숭례문 화재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문화재 원형보존관리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전기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에 의뢰하여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화재발생시 자구능력 부족으로 자칫 문화재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확보와 전기누전 차단기 작동유무, 전기 배선 누전상태를 비롯 유지관리 실태 등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여부를 점검하여 점검결과, 보완대상 문화재는 조속한 시일내에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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