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광주‘지역축제’어떤 게 있나

  •   - 예술·산업 등 주제별 경쟁력 갖춘 27개 행사 풍성 -


    광주시는 2008년 올 한 해 동안 지역화합·남도문화의 세계화 그리고 미래성장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각 주제의 27개 지역행사(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 및 투자설명회가 이뤄질 ‘하늘바람땅에너지전’, 지방최초로 광주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국제공연예술제’ ‘청소년음악페스티벌’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2008년의 대표적인 축제상품들이다.


    시는 전통민속·전시박람회·문화예술·스포츠·관광 등 각 주제별 행사의 기획·운영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 행사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이미지 제고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08광주축제의 향연은 지난 연초 지역별로 펼쳐진 민속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미 바쁜 걸음을 내딛었다.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DJ컨벤션센터에서는  ‘하늘바람땅 에너지전’을 개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와 세미나·투자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5월에는 역시 DJ컨벤션센터에서 ‘세계차(茶)전시회’를 개최, 차(茶)전시·홍보·판매의 자리가 마련된다.


    또 5월 29일부 6월 1일까지는  DJ컨벤션센터에서 ‘Dynamic청소년-대한민국Energy(가칭)’라는 주제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최초로 지방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박람회에는 ▲워킹홀리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 ▲특목고, 자원봉사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등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 시연 ▲청소년음악 페스티벌, 세계청소년 인권선언, 국제 영호남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광주가 진정한 인권·평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년부터 실시 해 오고 있는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도 이 기간 동안(5.30~31)에 열리게 되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명실 공히 광주의 음악산업이 한단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5월 광주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2개 종목 1만7천여명이 참가하게 될 소년체육대회는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이뤄낸 광주시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펼쳐질 ‘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연극·무용공연·열린마당 관계자들이 참여해 예술축제의 백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한껏 높여줄 예술의 향연은 ‘광주비엔날레’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3개 섹션의 현대미술 전시(길위에서, 제안, 끼워넣기)’라는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45일간 펼쳐진다.


     이밖에 광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광주시의 면모를 증명하는 계기와 함께 국제수출상담이 이뤄질 ‘국제광산업전시회(9월중)’ 그리고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5~9)’ ‘광주김치축제(10. 15~19)’ ‘정율성국제음악제(10월중)’ 등도 축제의 막이 오르길 기다리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다양한 지역행사(축제)가 지속적인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투입 대비 경제적·사회문화적인 효과 분석 및 평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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