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가지 교통 더욱 빨라진다

  • -올해 31개 노선 63㎞ 건설사업 활발하게 시행


    광주를 오고가는 교통망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올해 1,505억원을 투입하여 광주권역 24개 노선 63km구간에 대한 손실보상 및 공사를 시행하게 되어 광주권 교통망 건설사업이 한층 탄력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무진로 종점인 60호광장에서 어등산관광단지를 지나 과학기술원을 연결하는 하남산단외곽도로 11.5㎞를 금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손실보상 및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에 완료하게 된다.

    이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산단앞 국도1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함께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를 개설하게 되어 고질적인 교통체증지역인 하남산단진입도로와 광산IC 교통량이 분산되어 지정체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화순방면의 주요관문 개선을 위해 국도22호선 확장공사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 제2순환도로 지원나들목~화순 대리간 8.1㎞를 2014년 준공예정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광주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화순구간은 4차로를 신설하여 개설할 예정인데 이도로가 완료되면 화순, 보성 등 전남 남부지역방면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동아여중고~남부경찰서간, 시청사~유촌마을간도로개설공사 등도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을 위해 북부순환도로개설공사와 일곡~용전간도로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일곡, 양산지구 등 북부권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광주 시가지를 지나는 호남고속도로 통행량이 분산처리 됨으로서 고속도로 기능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인 광산구 본덕동~ 임곡간 18.5㎞와 호남고속도로 동림나들목에서 고창~담양간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첨단산단(2단계)진입도로 및 무진로인 광로7호선에서 운남택지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 행림마을~시경계간 등 도로건설사업이 2009년에서 2011년 개통을 목표로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올 연말에는 수완지구~첨단지구를 연결하는 광로개설사업이 개통됨으로서 수완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난해소가 기대되고, 본촌산단~예술고간도로공사가 개통되어 서광주IC~문회회관앞 4거리를 거치지 않고 우회도로가 형성되어 만성적인 지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작년 제2순환도로 개통에 이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이 완료되면 광주교통망이 대폭 빨라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통불편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개설 공사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