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광주 광산업단지 「대방포스텍」 방문

  • ◎ 손학규 대표 인사말

     

    광주의 광산업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99년에 47개 업체였던 것이 지금은 302개나 되고, 고용도 19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었다. 매출도 1100억에서 9500억으로 늘었고, 지역에서 차지하는 경제비중도 1.4%에서 9.9%로 10% 가까이 된다. 이제는 광주의 광산업체가 전국 광산업의 21%나 차지하게 되었다. 광주의 여러가지 경제발전이 있지만 아주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그것이 미래의 비전까지 갖춘 것은 광산업으로 보인다. 마침 빛 광(光)자 광주에다가 시장님도 박광태 시장이다. 박광태 시장이 광산업에 쏟은 정열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까 재래시장에 갔을 때, 상인 아주머니가 하신 “광주도 잘 살게 해달라. 광주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해달라”는 말씀을 들으며 가슴이 찡했다. 광주 호남지역에 아직도 ‘우리는 못 사는 지역이다. 경제적으로 낙후한 지역’이라는 한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호남, 서남해안권은 눈부시게 변하고 있고, 중심지역으로서 광주는 새로운 시대의 산업을 앞에서 이끌어가고, 새로운 시대의 산업으로 호남, 서남해안권이 발전해나갈 때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서남해안권은 관광문화와 해양산업으로, 여수는 엑스포 준비를 하게 되고, 고흥의 우주발사기지 등이 광주의 기술개발센터와 연계돼서 첨단산업으로 발돋움할 때 그 중심에 광산업이 있다고 본다. 대방포스텍은 조명산업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키고 있으나, 광산업의 미래는 LED 등 웬만한 데는 광산업이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다. 핸드폰 디스플레이, 광케이블, 칼라 프린터, 디지털 카메라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런 차원에서 대방포스텍에서 같은 조명기기를 생산하고 개발하는데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것을 보며 첨단산업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마음이 든든하다.

     

    이 자리에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도 있고 당의 지도부도 와 있지만, 저희가 비록 야당의 위치가 되었지만 지역발전, 지역경제발전에 여야가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 지역 국회의원은 대부분이 저희 당 소속이고 해서, 앞으로 이명박 신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지역 경제발전은 신당이 책임진다. 경제발전의 동력은 첨단산업, 미래산업이 될 것이다. 첨단산업, 미래산업을 위한 기술발전과 성장동력산업 지원에 신당이 앞장설 것이라는 결의를 이 자리에서 다진다. 대방포스텍은 이렇게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사업을 하면 정부의 지원도 필요없을 지 모르지만 우리가 다같이 정부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정치인 모두가 힘을 합쳐 대방포스텍의 발전, 이 지역의 경제발전에 매진하기를 다짐하자.


    2008년 1월 2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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