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07년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금년한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뜻 깊게 마무리하는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렸다.
광주시는 28일 오후 빛고을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광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개회식에 이어 우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에 대하여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을 수여하였다.
이어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가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은파합창단의 공연, 북구 생활체육협의회의 음악줄넘기, 초청가수 이용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단순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넘어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의 문제를 사회구성원이 함께 해결하면서, 건강한 민주정신으로 사회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시장은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 된 것은 성인 둘 중 하나가 자원봉사자라 할 정도로 뛰어난 시민의식과 더불어 공동체의 책임을 공유하는 자발적인 시민문화에 기초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광주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1등광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시는 자원봉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영예칭호부여 등 자원봉사자 인센티브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치환 광주시 민간협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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