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업 매출 1조원시대 개막

  •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광산업이 작년 9,4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1조원시대를 앞두고 있다.


    광산업 육성계획을 추진하기 이전인 1999년 47개에 불과하던 광주지역의 광산업체가 2007년 302개로, 고용인원은 1,900명에서 5,180명으로, 매출액도 1,136억원에서 9,444억원으로 증가하여 올해 1조원대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2006년 6,393억원에 비해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태양광 관련 업체의 선전과 LG이노텍   카메라모듈사업, LED업체의 내수증가, 광통신업체의 견실한 매출신장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20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통신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IPTV(Internet Protocol TV), 홈네트워크, 와이브로 서비스 등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유럽지역 초고속인터넷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LED는 기술향상과 단가하락으로 인해 정보기기 BLU(Back Light Unit), 자동차용 조명, 실내조명분야에 형성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우리지역 광산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3년간 연평균 55%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 등 태양광 관련 산업의 선전으로 올해에는 광산업체 332개, 고용인원 6,400명, 매출액 12,1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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