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다문화가정 지원 멘토링 사업 실시

  • 8일 다문화가정 참여 속에 멘토-멘티 결연식 열려
    실생활 적응 프로그램 및 자녀 교육 지도 등 서비스 실시

     광주 남구는 오는 11일부터 12주간에 걸친 다문화가정 지원 멘토링 사업에 들어간다.
     멘토링 사업은 결혼 이주여성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학습 지도를 통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되었는데, 선 이주여성과 지역민으로 구성된 멘토 6명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기간동안 멘티로 참여하는 이주여성에게는 주1회 한글교육과 대중교통 이용·시장보기 등 실생활 적응 훈련을 받게 되며, 자녀들에게도 한글 및 교과목, 외국어 등 학습지도의 기회가 제공된다.

     구는 활동일지 작성을 통한 운영 방안 등 멘토와 꾸준한 의견 교환을 나누며, 월1회 이주여성(멘티)들에게는 전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결연을 통하여 한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우리 사회와 한 발짝 더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멘토링 사업을 계기로 타국에 와 언어적, 문화적으로 소통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삶의 의미를 찾고, 동일 국가 여성끼리 만나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전하여 조기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에 앞서 8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는 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이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남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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