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부모 마음 담은 보육정책 마련 박차!

  • 광산구, 보육시설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적극 반영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보육시설 이용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 보육시설이용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광주 최초다.

    구는 지난 4월28일부터 두 달간 벌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부모가 ‘맞벌이 가정의 경제활동과 가정의 안녕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4%가 보육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집에서 혼자 생활할 때와 비교해 볼 때 사회성이 발달하고 명랑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보육시설에서 또래 아이들과 놀이 등 상호작용과 학습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이 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교사가 한 눈에 아동을 관찰할 수 있는 보육실 배치’ 등 물리적 보육시설 환경에 대해서도 73.5%의 학부모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자녀가 보육시설에 다닌 후 생활습관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주목해 이를 시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일부 답변과 관련해 오는 9월30일까지 보완 조치 완료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육시설로 보냈다. 구는 협조 시한 후 이행 상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대비 상태와 소방시설 그리고 급식 관련 점검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지속적 행정점검, 평가인증 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 전년도 대비 보육예산 23.9% 증액, 셋째 이상 자녀 보육시설 이용시 최대 20만원 지원 등의 정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부모님들이 귀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의 부모 6,625명에게 회송용 봉투를 담은 설문조사서를 보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1,065명이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