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에서 내민 손에 용기 얻어요”

  • 희망광산 나눔운동 저소득층 1,314명에게 도움 줘

    경기침체로 서민 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추진하는 ‘희망광산 나눔운동’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후원자를 발굴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연계하는 ‘희망광산 나눔운동’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해왔다.

    구에 따르면 7월31일 현재 매달 일정액을 기탁하는 인원은 기업체를 포함해 206명이며, 모금액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9천8백여만원을 넘어섰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과 현물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희망광산 나눔운동’으로 도움을 받은 저소득층 주민은 모두 1,314명에게 달한다.

    매달 일정액의 금액을 지원받는 인원은 시설을 포함해 73명이며, 1천5백여만원이 본인의 통장으로 송금됐다.

    다급한 일을 당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지원되는 현금 지정 기탁 수혜자는 121명에 5천4백여만원이 전달됐다.
     현금 이외에 현물을 통한 이웃돕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 생필품인 쌀을 비롯해 명절을 쇠기 위한 제수용품은 몰론 복달임 음식인 생닭까지 다양한 물품(2천7백여만원 상당)들이 1,120명에게 전달됐다.

     ‘희망광산 나눔운동’으로 도움을 받은 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 7월 출소한 A씨는 구 담당자에게 “직업을 구하지 못해 막막하던 차에 도움의 손길을 받아 고마웠다”며 “이웃들의 소중한 정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웃들의 관심이 있다면 어려운 생활도 다소간 여유가 생길 수 있다”며 “‘희망광산 나눔운동’을 십시일반의 현대적 전형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희망광산 나눔운동’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은 광산구청 주민생활팀 062)940-8645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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