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관 연계 아동 무료 급식사업 추진

  • 저소득층 아동의 무료급식사업에 일반 식당이 후원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남구가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하고 있는 아동은 1,085명으로 도시락배달,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하여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민관 연계 급식사업은 결식아동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 유도와 참여로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는 점에서 좋은 시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급식에 참여하는 곳은 진월동 ‘ㅅ뷔페'와 봉선동 ’ㄹ'음식점으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이곳 대표들은 익명을 요구하며 이달 말까지 아동들의 급식 지원을 약속했다.

    봉선동 ’ㄹ'음식점은 10명의 아이들에게 점심 때 돈까스, 냉면 등 240식을 제공하고, 진월동 ‘ㅅ뷔페'는 이 지역 시설아동 120명에게 사랑의 음식을 전한다.

    특히, ‘ㅅ뷔페'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식사가 해결되지만, 평소 잘 와보지 못한 곳을 경험해 보길 원한다는 소식에 흔쾌히 참여키로 하고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데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급식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코자 민관연계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경기가 어려운 점에서도 흔쾌히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선동 ’ㄹ'음식점 대표는 “예전 어르신들의 말씀처럼 밥 먹는데 숟가락 하나 더 한 것과 같다.”며, “장사하면서 뭔가 남한테 도움줄 수 있는 일이 없나 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나도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방학중 급식 지원사업에 민관 연계를 꾸준히 추진하고, 지역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시 남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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