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봉 남구청장, 휴일 반납하고 대촌뜰에서 구슬땀

  • 휴가 중이던 황일봉 남구청장은 13일 오전 휴가를 반납하고 효사랑 문화산업전준비로 일손이 부족한 대촌현장을 찾아 작업인부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3일의 휴가 중 하루를 반납한 황 청장은 오전 8시 30분, 중학생인 큰 딸과 함께 작업복 차림으로 대촌들녁에 나와  콩과 수세미, 동과 등을 재배하고 있는 제1행사장에서 오후 3시까지 인부들과 함께 탐스럽게 커가는 동과(冬瓜)들에 밑 받침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남구의 통합축제인 효사랑 문화산업전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촌동 효사랑 영상스튜디오 앞 뜰 일원에서 열리며, 산업전 주제는 ‘콩, 효사랑, 그리고 꽃“이다.

    남구는 이 산업전을 계기로 농촌지역인 대촌의 농민들에게 소득대체 작물로, 고부가가치 작물인 콩과 동과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여기서 생산된 작물을 산업화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대촌 양과마을 앞 논과 밭 231,000m²를 임대, 콩 47종과 동과 수세미, 박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 작물재배 현장이 효사랑 문화산업전이 열리는 주무대가 된다. 남구는 지난 7월 초부터 작물을 재배하며 효사랑 문화산업전 준비를 해 왔다.

    <광주시 남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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