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생산품 판로확대에 앞장

  • - (주)롯데쇼핑 광주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상생협약 체결

    광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19일 오전11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주)롯데쇼핑(백화점) 광주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역 유통산업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구수회 (주)롯데쇼핑 광주점장, 장춘상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회장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 및 우수 공산품의 구매와 판로를 확대하고, 대형 유통점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및 중소유통업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12월28일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상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광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주)롯데쇼핑 광주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지역유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개 기관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농산물 및 우수 공산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적극 노력 ▲재래시장을 비롯한 중소유통업체에 선진 유통 관리‧경영기법 등을 제공하는 교육 등 실시 ▲중소 유통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조사‧연구사업 등 추진 ▲롯데쇼핑 광주점내에 빛고을 우수농특산품 상설판매장 설치 ▲협약서의 실천과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매 행사 등 추가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은 (주)롯데쇼핑 광주점이 협약에 참여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타 대형 유통점 과도 상생협약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우수 생산품의 구매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 등 지역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수회 (주)롯데쇼핑 광주점장은 “협약서에 담긴 내용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유통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유통산업이 더욱더 성장하는데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춘상 중소기업 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은 “중국, 동남아 등으로부터 농산물과 공산품이 대량 유입돼 광주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농가들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 및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유통업체간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우수상품 전시‧판매전 등을 통해 고객의 반응이 좋은 상품의 대형 유통점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대형 유통점과 영세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대형 유통점의 시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생산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대형할인점과의 상생 협력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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