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노사정협의회 개최

  • 노사한마음행사 등 지역 경제권 현안 논의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광산구 노사정협의회’를 22일 개최한다.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협의회에는 회장인 전갑길 광산구청장, 사측 대표 강대권 (주)장호 회장, 노측대표 송웅규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교수 등 15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회 노사한마음행사, 제4회 명절맞이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행사, 광산구 노사정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노사한마음행사의 경우 체육대회 등 오락 중심에서 탈피해 노사관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워크숍, 선진 노사문화 탐방 등 실사구시적 프로그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을 맞아 열리는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및 유학생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문화 용광로’로 격상시키는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감안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주지역 제조업체의 80%인 1천600여 업체가 집중된 광산구가 흔들리면 광주가 어려워진다”며 “노사 모두 역지사지의 지혜를 발휘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산구 노사정협의회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노사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광산구는 노사분규시 협의회를 소집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사정위원회에서 ‘노사정지원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4천7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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