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광산구는 꽃대궐

  • - 비엔날레 방문객·추석 귀성객에게 환상의 꽃길 제공

    비엔날레 개막과 추석을 앞두고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어등로, 고봉로, 임곡로 등 총 연장 70km 구간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본격적인 개화에 대비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할 때 황화코스모스 등 구간마다 품종을 달리해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주요 도로 외에도 공한지 등을 중심으로 꽃밭을 마련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구는 아파트 주변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꽃박스를 설치하고 팬지, 맨드라미, 사루비아 등을 심어 4계절 내내 꽃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불법경작지로 방치된 우산동 시영아파트 인근 공한지 1만여㎡(약 3,247평)를 코스모스 꽃단지로 변모시켜 주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구는 코스모스 꽃단지를 지역의 방문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토지공사와 협의해 무상 사용 승낙을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비엔날레와 추석을 맞아 광산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꽃길과 꽃단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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