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문화생활‘탄소은행’순회 홍보

  • - 아파트 입주자대표 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실시

    광주시가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은행 홍보에 나선다.

    시는 28일 남구 주월동 국제관광호텔에서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150여명을 대상으로 ‘2008 에너지절약과 탄소은행 운영제도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주제로 탄소은행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교육한다.

    탄소은행은 광주시가 지난 4월10일 환경부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운영중인 사업으로, 7월말 현재 19,000여 세대가 참여신청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탄소은행을 신청한 가정에서 자발적인 노력으로 전기와 가스를 절약하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에 따라 제공되는 포인트가 매년 초 광주은행에서 발급하는 탄소그린카드에 마일리지 형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 전기는 2007년 대비 5%이하 절감시 1kWh당 50원, 5%초과시1kWh당 70원의 포인트 지급
      - 가스는 2007년 대비 5%이하 절감시 1㎥당 12원, 5%초과 절감시 1㎥당 20원의 포인트 지급

    이와 함께, 자치구별 아파트 입주자 대표에 대한 교육일정을 정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대대적인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희망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단독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전광판, 버스승강장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 9월중에는 기후변화 대응 홍보를 위한 온라인 포털을 구축해 세대별 탄소은행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탄소은행은 가정부문(아파트)의 전기와 도시가스에 대해 우선 시행 중으로, 향후 수도와 자가용차량 등 수송부문 뿐만 아니라 오는 2013년 전 세대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2012년까지 5만세대(15.45%)가 탄소은행에 참여할 경우 총 CO2 감축 누적량이 42,900ton/y으로 2005년 대비 배출량의 6.5%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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