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폭력 예방 ‘우리아이지키기’캠페인 전개

  • - 6일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 아동보호 홍보 -

     

     광주시는 오는 6일 오후3시부터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 일원에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20여개관련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구,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오후2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길놀이, 천만인지킴이 서명운동과 아동보호 관련단체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본 행사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행동수칙과 ‘우리를 지켜주세요’ 메시지 낭독에 이어 아동권리보호선언문을 선포하게 된다.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푸른연극마을′의 극공연과 광주우체국 앞에서 시작해 YMCA, 충장로입구, 황금동, 충장로파출소를 거쳐 광주우체국으로 진행하는 가두행진도 벌인다.


     캠페인에 앞서 시는 지난 4월25일 교육청과 경찰청, 아동보호 관련단체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지속 추진, ▲민・관 합동 지역안전 시스템(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구축, ▲관계기관 합동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등 ‘아동보호 4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해 행정・사법・아동보호 관련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형성, 각 기관 단체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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