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농촌동 먹는 물 개선 추진

  • 콘크리트 물탱크 스테인리스로 교체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콘크리트 물탱크 사용으로 먹는 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동 주민을 위해 임곡 방혜마을과 삼도 쌍내마을에 스테인리스 물탱크 설치 공사를 이달 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난 콘크리트 물탱크는 낡고 청소에 어려움이 많아 관리에 불편함이 컸다.
    구는 4000만원을 투입해 단열 효과가 뛰어나 여름과 겨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청소가 간편한 스테인리스 물탱크 설치 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임곡, 평동, 삼도, 본량에 위치하는 12개 마을 물탱크를 스테인리스로 교체한 구는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삼도 내기마을의 관정을 새로 개발하는 등 먹는물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공급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에는 통합관리형 자동수위제어기를 설치하여 구청에서 인터넷을 통해 펌프 가동시간 및 물탱크 수량 등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어 좋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좋은 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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