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비추는 종교단체 결연

  • 광산구 일종교 일가정 사랑나눔 결연 ‘눈길’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종교단체와 어려운 이웃을 한 울타리로 묶는 ‘일종교 일가정 사랑나눔’ 결연식을 7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결연식에는 전갑길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종교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여러 이유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주민 75명을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발해 42개 종교단체 관계자 75명과 일대일 결연을 추진했다.

    결연자들은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기적, 지속적 만남으로 생활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점을 같이 해결한다.

    구는 ‘일종교 일가정 사랑나눔 결연’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내 것을 조금만 내놓으면 어려운 이웃들의 형편이 보다 나아진다”며 “일방적 수혜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결연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일종교 일가정 사랑나눔 결연’을 추진해오고 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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