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암표지자 검사 인기몰이

  • 혈액으로 5개 암 징후 판별…한 달 만에 주민 441명 이용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실시하는 ‘암표지자 검사’가 시작 한 달 만에 441명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암표지자 검사’는 혈액으로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해 조기진단 및 치료 후 경과를 파악하는 검사로 광산구는 광주 최초로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암표지자 검사’로 간세포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남), 난소암(여)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특정암 발생시 증가하는 효소면역치를 측정하는 방식이어서 개인차가 있으며, 이상이 있다면 전문병원의 조직검사 등 정밀진단을 거쳐 최종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용은 통합검사의 경우 남성은 2만원, 여성은 2만2000원이며, 필요한 항목만 점검하는 부분검사도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광주민주유공자, 고엽제 환자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은 검사비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는 검사에서 제외되며 흡연자의 경우 최소 8시간 이상 금연상태에서 검사받아야 한다”면서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암 표지자 검사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암표지자 검사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청 보건관리팀 940-9881 또는 9882로 전화하면 된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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