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복지 정보 한눈에 ‘쏘옥’

  • 광산구 ‘복지매니저 길라잡이’ 발간…통장 등 현장 복지활동가 큰 도움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현장에서 어려운 주민들의 형편을 살피는 복지활동가와 공직자들을 위한 ‘복지매니저 길라잡이’를 최근 펴내 배포했다. ‘복지매니저 길라잡이’는 주민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맞는 국가·지자체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매니저 길라잡이’는 출산장려, 영유아·아동·청소년 복지, 저소득층 지원, 노인·장애인 복지, 의료지원 등 복지급여 제도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현황,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사업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각 제도의 말미에는 복지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의 이름과 직통 전화번호를 기재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광산구는 ‘복지매니저 길라잡이’를 1천부 제작해 현장에서 복지매니저로 활동하는 통장 670여명을 비롯,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했다.

    복지매니저로 활동하는 최정아(비아동) 씨는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나, 주변에서 지원을 요청받을 때 구체적인 정보를 몰라 막막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배포로 이러한 어려움이 많이 풀릴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산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광산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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