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발레, 해설을 타고 온다

  • 그린발레단의 ‘한여름 밤의 꿈’…26일 오후 광산문예회관 공연





  • 어렵고 낯설게 여겨지는 발레가 쉽고 대중적인 언어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오는 26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여는 그린발레단(단장 박경숙)의 ‘한여름 밤의 꿈’이 그렇다. 전문가의 해설이 공연 중간 중간에 나오기 때문.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을 필두로 오페라 ‘파우스트’ ‘발푸르기의 밤’ 중 3님프, ‘에스메랄다’ 중 그랑 파 드 뒤, ‘빈사의 백조’ 등 7개의 챕터로 이뤄졌다. 슬픔, 열정, 동화 같은 사랑을 한여름 밤의 분위기에 맞게 몽환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자랑거리.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가의 재미난 해설이 곁들여지는 것이 특징. 해설은 조가영 그린발레단 부예술감독이 맡는다. 조 부예술감독은 무용수 몸짓의 의미, 작품 속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 제작 에피소드 등을 설명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관객들이 공연을 깊이 있게 즐기도록 돕는다.

    이 공연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그린발레단은 광산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삼아 공연과 함께 ‘광산어린이 발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경숙 그린발레단장은 “어렵고, 쉽게 접하기 힘든 장르로 여겨지는 발레가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는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발레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기법으로 대중과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입장권 구입 문의는 062-960-8989 또는 062-960-3768로 전화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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