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민·단체·공직자에게 ‘동심원상’



  • 지난 1일 오전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광산구 공직자 전체회의 시간. ‘특별한 상’을 받을 이름을 호명하자 회의에 참석한 400여 공직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별한 상’ 이름은 ‘광산 동심원상’. 민선 5기에 스스로 먼저 나서 활동해, 결국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군 주민, 공직자 그리고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점점 넓게 퍼져 결국은 가장자리까지 닿는 동심원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민간 주도의 비영리 복지법인을 세우는데 기여한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 거점 공간을 무료로 기증해 성공적인 잉계마을공동체 사업을 뒷받침한 박병기 우산동 복지네트워크 위원, ‘꼬마농부 상상학교’를 기획한 김가연 ㈜라우 대표, 협동조합 기금 확보의 마중물이 된 김춘석 어룡신협 이사장, 광산문예회관에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호흡한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이 전국 최초로 결성한 클린광산 협동조합과 운남동주민자치회도 광산 동심원상을 받았다.

    공직자 부문에서는 최용선 전 기획관리실 정책팀장, 강위원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 이현숙 문화기획팀장, 문혜연 주민자치과 주무관, 김동성 건축행정과 주무관이 수상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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