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동 꽃게장 백반 업소 음식청결 선두주자 되다



  • 6천원의 가격에 한정식을 방불케하는 상차림으로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사로잡은 광산구(구청장 전갑길) 동곡동 꽃게장 백반 업소들이 벤치마킹, 창의성을 살린 배식 등으로 음식 재활용 안하기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업주들의 자율결의로 구로부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시범거리’로 지정된 동곡동 꽃게장 백반 10개 업소는 12차례의 회의와 전국 모범음식점에 대한 벤치마킹을 벌이는 등 고객 신뢰 획득을 위한 노력을 자율적으로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반찬의 수와 양을 적절히 조절하고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과의 마찰은 줄이고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식점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내용을 담은 홍보 안내판과 배너도 설치해 고객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불평아닌 불평을 받던 초기와는 달리 현재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취지에 적극 동참하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용덕 동곡 꽃게장 백반 연합회장은 “처음에는 이웃 식당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함께 모여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기투합하게 됐다”며 “앞으로 최고의 맛과 청결함을 제공하는 광주의 대표주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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