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동, 폐지 줍는 어르신에 야광조끼

  • 광주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남식)이 20일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20벌을 전달했다. 새벽과 밤에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겪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한 조끼는 투게더광산 우산동위원회(위원장 )가 100만원을 지원해 마련한 조끼 50벌 중 일부다. 우산동은 나머지 조끼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우산동은 조끼 전달과 함께 응급상황과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우산동은 오는 10월부터 어르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과 다양한 안전사고에서 건강한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어르신들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를 섭외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교통안전 수칙 등을 어르신들에게 알기 쉽게 알릴 계획이다.

    이남식 우산동장은 “앞으로 어르신을 비롯한 안전 취약계층에 특화한 맞춤형 교육과 시설 정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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