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빗’처럼 꼼꼼하게, 구석구석 깨끗하게

  • 어룡동 주민들, 지난 2일 청소봉사단 결성하고 활동 시작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어룡동 주민들은 지난 2일, 광산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청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 이름은 ‘참빗 청소봉사단’. 촘촘한 참빗처럼 어룡동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자는 의미로 붙였다. 2일 현재 91명의 주민들이 봉사단에 가입해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이윤자(50) 씨는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청소뿐 아니라 동네 환경에 더욱 관심 갖게 됐다”며 “이웃들에게도 참여하라고 제안해야겠다”고 말했다.

    참빗청소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 청소봉사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예방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공터에 꽃을 심어 쓰레기 투기 재발을 방지하는 ‘게릴라 가드닝’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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