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바람타고 코스모스향 ‘솔솔’

  • 광산구 동곡동 주민들 7일 ‘동곡 코스모스 축제’ 열어



  •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광산구 대표 걷기 코스인 장록교와 호가정 일대에서 광산구 동곡동 주민 500여명이 ‘동곡 코스모스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스모스길 걷기대회와 동곡동 주민 한마음 축제를 결합한 것. 오전 동곡 상선마을~호가정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 주민들은 호가정에서 열린 주 행사에서 모듬북 공연을 보고, 노래·장기자랑에 참가했다.

    주민들이 걸은 동곡 코스모스길은 푸른광주21 ‘내 집앞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동곡동 주민들은 지난 5월 ‘행복봉사단주민협의체’(단장 김재준)를 조직, 강변 약 5km 구간을 코스모스길로 만들었다.

    부대행사로 야생벌꿀, 동곡 태극애호박, 토마토 등 동곡동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장터 수익금은 광산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립된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기부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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