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실직자도 긴급지원 받는다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그동안 긴급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실직 일용직 근로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 바란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장 변경이 잦은 일용직 근로자들은 급여통장 및 경력증명서 등을 요구하는 기존 제도로 인해 제대로 실직 상태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부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완화한 보완대책을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2008년 10월1일 이후 실직한 금융자산 300만원, 소득 132만6천원(4인 기준), 재산 1천350만원 이하로 실직 전 월 60시간 이상 근로에 참가하고, 24만원 이상 임금을 받았던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다.


    지원 내용은 올해 말까지 90만8천700원의 생계비가 매월 지급되는 한편, 1회에 한해 자녀들의 수업료와 급식비가 지원된다.


    실직 일용직 근로자 긴급지원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청 주민생활팀 940-8619로 전화하면 된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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