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장터’ 열어 이웃과 나눠요

  • 주민, 학생들이 진행한 송정골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 원 기부



  • 광산구의 나눔문화 공동체 투게더광산 송정1동위원회(위원장 오성중)가 지난 29일 송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 4명과 광산구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 18일 공군제1전투비행단 담장벽화그리기 행사 때 진행된 ‘송정골 프리마켓(free market)’에서 얻은 수익금이다. 벽화그리기와 프리마켓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꾸린 행사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은 ‘꼬꼬마 장터’로 프리마켓에 참가했다.

    오성중 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마을도 단장하고, 직접 시장도 열어보니 옛 마을의 정(情)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공동체, 나눔을 몸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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