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콩쿠르 입상 상금 나눔으로 돌려

  • 영국 왕립음악원 피아노과 황현정 씨 피아노 페스티벌 시상금 기부



  • 영국왕립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광산구 출신 황현정 씨가 페스티벌 상금을 광산구에 기탁했다.

    현정 씨는 지난 8월 스페인 프첼다 페스티벌에 참가해 입상했다. 이 때 받은 부상을 현정 씨의 아버지가 딸의 나눔 뜻을 전하며 17일 광산구를 방문해 전한 것.

    서울 선화예고 졸업한 후 성신여대 2학년 재학 중에 영국왕립음학원으로 유학을 간 현정 씨는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다. 지난 9월에는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등 600여 관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공연을 하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맡겨진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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