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부들, 제2의 도약 다짐

  • 218명 교육 ‘방과후지도사과정 수료식’ 광산구청서 열려



  •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난 20일 광산구청에서 ‘하반기 방과후지도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대부분 주부인 218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9월부터 이날 수료식 전까지 총 8개 과정에 나뉘어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자녀교육과 더불어 취·창업까지 연결된 교육과정을 통해 저마다의 꿈을 키웠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심화반 수료생인 정영란(43, 운남동) 씨는 “교육과정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며 “이제 새로운 세계에 뛰어든 만큼 더 높은 수준의 재능을 쌓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 씨와 같은 심화반 우수 수강생 10명은 현재 초등·중학교 방과 후 교실의 보조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각 강좌 수료생들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영어학습코칭 및 그림책놀이 과정 수료생들은 유치원과 요양원을 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방과후지도사 교육과정을 마친 주부들이 자녀교육과 취·창업, 지역사회봉사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하반기 방과후지도사교육과정은 광산구가 주관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창의사고력지도사 등 4개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디베이트코칭, 스토리텔링수학코칭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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