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벼농사 조명피해 예상 사전조사반 가동

  • 영농기 야간 도로조명 일시 소등으로 농작물 쑥~쑥~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영농기 야간 도로조명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조명시설 일시 소등작업에 돌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해마다 9월이 되면 벼농사 재배 농가로부터 야간 도로조명시설이 자신의 농작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민원 전화가 빗발치곤 했던 사례를 토대로 올해에는 사전에 피해가 예상되는 농경지를 조사해 야간 일시 소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관내 도로조명시설은 총 21,872등(가로등 15,232, 보안등 6,640)이 있는데 농경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3,741등이 이번 조사 대상이며, 4개의 조사반을 편성하여 소등지역 수요신청을 받은 후 현지조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친 후 소등시간을 정하여 9월 5일까지 소등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소등은 농작물의 결실기에 맞춰 9월 ~ 10월까지 실시되며, 이번 조치로 영농기 농작물 수확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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