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거둔 쌀로 나눔 실천하는 삼도동 청년회

  • 광산구 삼도동청년회, 홀몸어르신 등에 쌀 540kg 전달



  • 광주 광산구 삼도동청년회가 15일 홀몸어르신과 삼도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에 쌀 540kg을 전달했다. 

    삼도동청년회(이하 청년회)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홀몸어르신 가운데서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 11명을 방문해 각 40kg, 모두 440kg의 쌀을 배달했다. 또 삼도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한빛요양원에는 100kg을 전달했다.

    청년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올해 자신들이 ‘직접’ 경작한 쌀을 모았다. 장권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회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우리 손으로 건강하게 지은 쌀을 나눈 것이라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쌀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반갑고, 쌀까지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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