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동곡동, 지역 변천사 담은 사진 수집

  • 합동세배, 전통 결혼․․상례, 잔치,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모습 등 60여점 수집


    광산구 동곡동주민센터(동장 김승현)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추억이 담긴 동곡의 옛모습 사진들을 관내지역 주민들로부터 수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곡동주민센터는 농촌 마을의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에 착안 지난 4월부터 옛사진 찾기 운동을 벌여 그동안 전통과 추억이 있는 60여점의 옛사진을 수집했다.


    수집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1940년대 일제시대 초등학교와 학생들의 모습, 1950년대 호가정(시지정문화재)과 결혼식 회갑잔치 모습, 1960년대 면사무소와 주민들 삶, 1970년대 합동세배와 장례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다.


    동에서는 전통 옛사진들을 확대스캔하여 액자에 담아 지난 5월 제1회 동곡동민의 날 주민들에게 공개하여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승현 동장은 “앞으로도 옛 사진 수집을 계속해 각종 역사자료와 함께 책자로 발간하고 동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등 지역의 변천사를 담아 계승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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