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객 유혹하는 광산구 꽃길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 곳곳이 가을꽃으로 가득 차 나들이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첨단1동(동장 박종호)은 라인7차아파트 인근의 황량했던 공한지를 정성껏 가꿔 2만6천㎡ 규모의 해바라기 동산을 만들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증한 해바라기 꽃씨 80kg을 파종해 일군 꽃밭은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정성껏 쌓은 돌탑과 사이사이에 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첨단1동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 경 하트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규모 꽃밭 못지않은 꽃길도 있다.
    신흥동(동장 나경주)은 2.4km 길이의 환상적인 코스모스 길을 만들었다.
    꽃길은 가을에 제방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자 신흥동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직접 트랙터를 몰고 나와 부지를 조성하고 잡초를 뽑는 등 쏟아부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구 관계자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광산구는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며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감상하도록 제반 사항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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