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 개최



  • 오는 16일 수완호수공원…해외 전통 음식 나눔 등 행사 다채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과 함께하며 소통과 연대의 틀을 다지는 제6회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가 16일 수완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 한국문화예술신문, 관내 기업체 등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이천영)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는 전통음식 나눠먹기, 한국 민속문화 체험, 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 스리랑카, 몽골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준비한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나눠먹는 것으로 시작되는 민속문화 체험은 내·외국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훌라후프, 제기차기, 공굴리기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내·외국인이 어우려져 노래실력을 뽐내는 어등가요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으로 구성된 민속문화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구는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안내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5천여명이 살고 있는 세계의 창(窓)이다”면서 “우리 지역이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는 화합의 용광로가 되도록 소통과 연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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