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집단지성으로 풀어보는 호남고속철 ‘과제’

  • 호남고속철 개통 1주년 토론회 22일 광산구청 개최

  • 호남고속철도 개통 1년이 지역민에게 준 변화를 짚고, 각종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교통학회 호남지회(지회장 최동호)가 주관하고, 광산구와 광산구정책기획단이 후원하는 토론회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1년, 우리 지역 삶의 변화와 도약’을 주제로 한다.

    토론회는 ▲도시재생 ▲지역경제 ▲교통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 후 각 분야별로 주민, 전문가, 공직자가 팀을 이뤄 문제점과 해법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산구는 각 팀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퍼실리테이터로 배치해 보다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뒷받침한다.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는 도시재생 분야에 남승진 동아보건대 교수, 지역경제 분야에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교통 분야에 임영길 호남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또 임형문 광산구정책기획단 위원이 ‘호남고속철도 개통 1주년! 데이터로 살펴본 1년의 변화’를 주제로 발제한다. 임 위원은 발제에서 지난해 개통 전후 한 달 동안 광주송정~서울용산 구간의 호남고속철 상·하행선 승객 총 2000명을 설문조사와 올해 4월 추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과제와 속칭 ‘빨대효과’의 실체를 밝힐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광산구는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분야별 토론에서 나온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광주시와 중앙정부 그리고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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