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선정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



  •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즐기는 방식이다. 공연자와 관객 거리가 1~3m에 불과해 음의 진동과 예술인의 미세한 감정 표현도 느낄 수 있다. 공연자와 관객의 예술적 감흥이 크게 오르는 게 하우스콘서트의 장점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7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모에 선정된 결과다. 광산구는 공모사업 최고액인 2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하우스콘서트는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열 계획이다. 다음달 26일 해설이 있는 합창 ‘랄라라 랜드’를 시작으로 판소리, 인문학, 발레를 테마로 8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광산구가 8차례 개최한 하우스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1700여 명. 무대 공간 여건 상 100~150여 명이 적당한 규모임을 감안할 때 하우스콘서트는 매회 관객의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광산구는 공연장 문턱을 낮춰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도 관람료를 일괄 1000 원으로 책정했다.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833)에 문의하면 하우스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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