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틈새 직종을 노려라

  • 광산구,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해 다양한 노력 ‘눈길’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설립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전문기관 광산시니어클럽이 틈새 직종을 중심으로 활발한 일자리 확보 노력을 기울여 일부 사업단의 경우 자체 수익금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산시니어클럽은 2007년 창립 이래 천편일률적인 일자리 확보를 지양하고 고령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08년 일자리 사업에 참가한 노인이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전국 최초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해, 현재 20여명의 노인이 두부 제조 및 ‘시니어매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또 도시락 배달 전문 업체인 ‘엄마사랑 손맛 사업단’을 창설해 역시 2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새롭게 제공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니어매장’과 ‘엄마사랑 손맛 사업단’은 올해부터 정부 보조금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구와 광산시니어클럽은 도농복합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신토불이 작물재배사업’과 어등산 등산객을 상대로 한 카페 등도 조만간 정부 보조금에서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올해 2월 광주 최대 규모의 노인공동작업장 개설에 이어 시니어클럽의 활성화로 광산구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며 “올바른 고령화 사회 진입을 위해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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