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주세계수영대회 현장 꼼꼼 점검

  • 선수·관광객 등 방문객 입장에서 문제·불편 등 시뮬레이션



  •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광주세계수영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대회 성공을 위해 13~14일 이틀 동안 주요 거점 1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공직자들은 대회를 찾은 방문객과 선수촌을 이용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살폈다.

    특히, 13일 김 청장은 광주송정역을 통해 방문한 외지인들이 열차에 내려 택시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로에 따라가며 ▲광주송정역 광장 문화행사 ▲포토 존 설치 장소 ▲대회와 지역 홍보판 위치 ▲불법주정차와 불법광고물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우산동 선수촌에서는 선수 생활공간과 편의시설인 식당·숙소·의료시설·미디어센터 등을 돌며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문화행사·산책로·방역 등에 대한 정밀 점검도 병행했다.

    김 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광산’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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