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에서 친구 사귀었어요”

  • 광산구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학부모 호평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건강, 보육,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정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전국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 받은 구는 송정1·2동, 도산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기초수급자, 의료특례자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 있다.


    광산구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금까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정신건강 유지, 산전·후 관리, 양육지원, 언어·인지발달, 사회성 증진, 아동권리보호, 문화·여가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담을 통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초기와 달리 사회성과 학습의욕,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모(13)양은 “원숭이 학교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처음으로 ‘친구하자’고 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김모(13)양은 “토·일요일에 부모님이 일을 나가 심심했는데 드림스타트센터가 엄마, 아빠 몫을 해주고 있다”면서 “자상하고 재미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해 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에 참가한 최모(36·여)씨는 “처음으로 직접 만든 비누를 쓸때마다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몰랐던 정보도 알게되는 보람된 시간이다”고 좋은 점수를 줬다.
    구는 사업 2주년이 되는 내년을 ‘드림스타트 도약의 해’로 삼아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수혜자를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자신의 재능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사회로 환원할 자원봉사자와 아동용품, 책, 참고서  및 문제집, 학원비, 학습지 등을 후원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영·유아 책 읽어주기, 방문학습지도, 방과후 공부방, 악기지도, 도배봉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드림스타트 센터 940-9839로 하면 된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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