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산업발전 위한 기술이전 세미나 개최

  • 전갑길 청장“첨단기술 이전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관내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원장 선우중호·이하 광주과기원)과 공동으로 제1회 기술이전 세미나를 16일 오후 광산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11월 구와 광주과기원이 맺은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세미나는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광주과기원 신성식 본부장을 비롯해 30여개 중소기업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진행됐다.


    세미나는 광주 과기원에서 보유한 첨단 기술에 대한 공개 및 설명과 함께 기업 임직원과의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광주과기원이 보유한 LED, 무선이동통신, 연료전지 등 30여 항목의 첨단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용화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중소기업 공동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프로그램 등 광주과기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자사 사업분야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세미나 개최 의의를 더욱 깊게 했다.


    그동안 구청장의 기업 방문, 1기업 1담당제, 규제 수요 파악 등 꾸준한 현장 활동으로 산업계의 요구를 파악한 구는 광주과기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세미나를 통해 광주과기원과 별도의 기술개발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과 연구기관의 가교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청장은 “대기업이나 특정 기업에 국한됐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중소기업으로 확대시켜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산업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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