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동 꽃게장 백반 안심하고 드세요”

  • 동곡동 꽃게장백반 업주 좋은식단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뛰어난 맛과 넉넉한 인심,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식도락가들을 사로잡은 광주 광산구 동곡동 꽃게장 백반 거리에 경사가 났다.


    꽃게장 백반거리 상가번영회 전 대표이자 중앙식당을 운영하는 김금순씨에게 ‘좋은식단 실천 음식문화개선사업’ 공로로 대통령상이 수여됐기 때문.


    김씨는 광산구청이 지난해부터 남은 음식 재사용안하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구는 꽃게장 백반거리 상가번영회와 함께 청결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업주들과 함께 모범음식문화로 이름 높은 곳을 직접 탐방하는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또, 업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고객이 먹을 양만큼 선택하는 뷔페방식을 도입하고 식기를 소형화해 음식낭비를 최소화시켰다.


    이로 인해 반찬의 양이 적어져 기존 방식에 익숙한 고객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제도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구해 새로운 음식문화 정착을 이끌어냈다.


    김씨는 “꽃게장 백반거리는 원래부터 남긴 음식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도의 변경으로 고객으로부터 더 신뢰받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역시 많이 절약할 수 있어 좋다”며 “고객에게 맛좋고 정갈한 음식을 친절하게 서비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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