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보건지소 장애인 재활사업 ‘눈길’

  •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지난해 9월 세운 수완보건지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밀착형 재활서비스’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완보건지소에는 현재 130여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물리, 작업 치료 등 재활치료를 받는 한편,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재활·한방진료를 제공해 지금까지 1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종합병원·장애인복지관·광주여대 등 각계 기관 23개소와 공조해 등록 장애인에게 양·한방진료,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수완보건지소에서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재활치료, 장애인 방문재활 물리치료,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그룹작업치료,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재활진료, 한의사의 한방진료, 관절염 예방을 위한 타이치 운동교실,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캠페인실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노래교실, 웃음치료, 나들이) 등을 운영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능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수완보건지소가 제공하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재활보건팀 960-8826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자립생활 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참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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