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이 지역 건강입니다”

  • 광산구 흡연·음주·비만 차단 프로그램 가동 최선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흡연·음주·비만 등 현대 사회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들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침묵의 살인자’로 부르는 흡연을 근절하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흡연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흡연자를 찾는 능동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 상담과 치료 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해 흡연자 953명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금연 클리닉은 올해 초부터 31일 현재까지 46차례에 걸쳐 관내 산업체와 학교 등을 찾아가 치명적인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 희망자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금연 클리닉 대상자를 어린이까지 확대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어린나이에 갖게 해 흡연자의 증가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있다.
    구는 생애 주기별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성인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해 4개 권역 500여명의 주민들이 걷기 운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목표 체중으로 감량을 유도하는 ‘통통 뱃살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관내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비만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몸짱 맘짱 교실’과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운동과 영양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주민이 건강한 지역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공중 보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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