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제1전투비행단, 6.25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 - 지난 25일, 공군 제1전비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용사 부대초청행사 열려
    - 전쟁당시의 실상과 경험을 들으며 장병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큰 도움
    - 호국·보훈의 6월, 나라사랑 사진전, 주먹밥먹기 행사, 안보강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로 그 의미를 되새겨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6▪25 60주년을 기념.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고양 하고「장병 호국·보훈 정신」의 함양을 위해 6·25 참전용사 전우회와 공군전우회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대상은 60년 전 직접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유공자 40여명으로, 1전비 지휘관 참모 및 장병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후배 전우들이 광주시의 협조를 얻어 준비한 광주시립국극단의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만찬 중 참전용사와 1전비의 지휘관·참모 및 장병들은 6·25 동영상을 시청 하고 선배 전우들로부터 전쟁당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국가번영에 일조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선배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던 1전비 김택진 상병은 “60년전 전쟁의 참화속에서 느꼈던 공포와 뜨거운 전우애를 아직도 가슴속에 기억하고 계신 선배 전우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항상 긴장을 유지하며 군인의 본분을 다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1전비가 직접 섭외한 광주시립국극단의 판소리, 남도민요, 부채춤 등의 공연을 준비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참전 용사들에게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초청행사를 주관한 인사처장(소령 김선범)은 “이번에 우리 1전비가 준비한 초청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치신 선배전우들의 노고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소박하게나마 후배들이 준비한 이 시간을 즐겁게 보내주신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전비는 이밖에도 6·25 6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보훈요양원과의 자매결연협약을 시작으로, 18일 광주보훈단체창을 초청하는 등 인근지역 보훈단체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위문공연, 봉사활동, 모금전달 등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외부강사(리버티헤럴드 대표 김성욱)를 부대에 초청하여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개최하고 나라사랑 사진전을 개최하여 부대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 윤경호기자 i2f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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