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호우피해 주민 생활안정 ‘주력’



  • 이달 들어 잦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피해 주민의 생활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순찰 강화로 또 다른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비상근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7일과 8일 내린 206mm 집중호우로 약 1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신고를 16일까지 받았다.

    구는 피해주민 생활안정과 앞으로 내릴 수 있는 집중호우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하고 우선 전파 또는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작물에 대해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한 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호우피해가 속출하는 와중에 지역 독지가 및 기업들이 복구비용과 구호품을 기부하는 것에 주목해 민·관 합동 복지네트워크도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순찰 및 복구 지원을 위해 본청 근무자들을 동 주민센터로 파견하는 정책을 당분간 지속시키기로 했다.

    또 상황실을 계속 운영해 940-9823~6·9828~9번을 통해 유사시 피해상황을 계속 접수받을 예정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공무원이 부지런히 움직이면 주민이 편해진다”면서 “돌다리도 두드린다는 심정으로 살피고 또 살펴라”고 지시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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