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 경기회복 일등공신

  • 재정조기집행 실적 최우수기관 표창…인센티브 2억원 확보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광주시로부터 재정조기집행 실적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고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받아 지역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국내외 경제난으로 실물경기가 위축되고 서민생활이 타격을 입기 시작한 지난해 말부터 재정조기집행 계획과 지침을 세밀히 수립했다.

    재정조기집행 효과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나타나도록 부서의 예산집행권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추진 방식도 급변하는 상황에 맞게 변경했다.

    국·시비 보조금 사업은 국·시·구비가 모두 확보되어야만 사업 추진이 가능했지만, 확보된 예산으로 우선 발주하고 지방비가 나중에 확보되면 추가 계약을 실시하는 ‘차수계약방식’으로 조기 자금 지출을 극대화해 제도의 취지를 구현했다.

    또 자금 수급조절에 애로를 겪을 때는 광산구 금고에서 일시차입(10억원)으로 사업추진을 보장하고, 1억원 이상 사업은 중점 관리대상카드를 작성해 주간·월간 보고회 개최로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와 함께 공사감독관제, 주민명예 감사관제도 운영 등으로 부실시공을 막고 주민의 의견을 공사에 반영해 추가 시공에 따른 예산낭비 요소를 원천 봉쇄하는 한편, ‘조기집행 알림이 운동’을 전개해 주민과의 공감대도 더욱 돈독히 쌓을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구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예산 2천245억원에서 상반기에 집행해야 할 목표액은 1천347억원이지만, 목표의 104.67%를 초과한 1천410억원을 집행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여러 경제지표가 호전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안심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근간을 유지하고 주민생활 안정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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